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유럽프로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김민재와 계약 과정이 얼른 끝나길 바란다”며 “계약이 24시간 내 이뤄지면 좋겠다. 그렇지만 세금 등을 놓고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구단 공식 라디오 채널인 키스키스나폴리와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전날 (현지에) 도착하길 바랐는데, 변호사 등이 중간에 개입하면 계약이 복잡해진다”며 “김민재와 나폴리는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완벽히 채워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트위터를 통해 나폴리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합의를 마쳤으며 김민재와 계약도 이미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키라는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에 1950만 유로(약 261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했고, 김민재와 계약은 2025년까지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김민재의 연봉은 250만 유로(33억5000만 원)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소속 이적 시장 전문 기자인 잔루카 디마르지오도 홈페이지를 통해 “(양측이) 계약서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 과정도 무사히 끝난다면 오는 25일 (김민재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애초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이적할 듯 보였다. 그러나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민재와 압두 디알로(파리 생제르맹) 등을 살펴봤고, 결국 김민재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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