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알고케어 앳 워크’. 헬스케어 인공지능(AI)과 영양관리 기기인 ‘뉴트리션 엔진’(가운데), 영양제를 담는 ‘뉴트리션 보틀’(오른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알고케어 제공
상품명 : 알고케어 앳 워크 구독료 : 월 4만∼8만 원 특징 : 기업 임직원 맞춤형 영양제 제공
NS홈쇼핑은 올 초 경기 성남시 본사에 임직원 전용 ‘건강관리실’을 마련했다. 간호사를 고용해 체성분이나 혈압 측정 등 건강관리와 함께 각종 의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관리 지원활동과 상담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근무환경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임직원 건강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임직원들에게 주기적인 건강검진이나 체형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알고케어가 선보인 ‘알고케어 앳 워크’는 기업 임직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헬스케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으로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 정보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연구진이 2년에 걸쳐 개발한 헬스케어 AI는 273가지의 영양성분과 5만여 개의 의약품, 2000여 편의 의약학 논문을 면밀히 분석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AI를 통해 개인별 맞춤 영양소가 추천되면, 사물인터넷(IoT) 영양관리 기기인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필요한 영양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뉴트리션 엔진 상단에 부착된 태블릿 PC에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기존에 저장된 개인 건강 정보와 결합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한다.
비타민 B·C·D와 아연, 밀크시슬, 오메가3, 유산균, 칼슘 등 영양제 10종을 조합해 제공한다. 모든 영양제는 11개 국가로부터 최상급 품질의 원료를 수입해 제조한다.
특히 온도에 따라 변질이 쉬운 오메가3와 유산균의 경우 냉장 기능을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영양제는 세부 용량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3.5∼4㎜ 초소형 크기로 만들어 제공한다. 뉴트리션 엔진에 끼워 사용하는 ‘뉴트리션 보틀’에는 메모리칩을 장착, 개인별 영양 성분 섭취량과 영양제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앱 가입과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받은 기존 진료 및 건강검진 내역과 임직원들이 실시한 문진 검사를 정밀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현재 금융, 무역, 정보기술(IT) 등 여러 분야의 기업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인 ‘나스’(NaaS·Nutrition as a Service) 전문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면서 막상 건강은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경험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며 “알고케어 앳 워크 서비스를 통해 직원과 기업이 동시에 건강까지 챙기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