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관을 앞둔 경기 파주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비무장지대(DMZ)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다음달 개관을 앞둔 경기 파주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모습.
특히 이 종합관광센터는 DMZ을 테마로 한 영상(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임진강 거북선 모형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주시는 총사업비 141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2월 임진각에 착공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이하 종합관광센터)’가 다음 달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982㎡)의 종합관광센터 건물은 편익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돼 있다.편익동은 기획전시실, 전시공간, 매표소, 사무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시동은 최첨단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이 설치됐다.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한반도 평화체험, DMZ 테마 영상 등 3가지 관광 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파주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 50억 원을 투자하면서 전시동이 제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 종합관광센터에는 조선 시대 최초 임진강 거북선을 축소한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한반도 생태·평화 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임진각에 DMZ 평화 관광지의 중심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해왔다. 임진각은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국내 대표적인 안보·평화 관광 명소로 경기도가 조성한 임진각 전망대와 평화누리 공원, 임진강 독개다리, 임진각∼캠프 그리브스를 운행하는 곤돌라 등이 있어 연간 300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종합관광센터가 한반도 생태·평화 벨트 조성사업의 거점과 DMZ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