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마시모 스타노(오른쪽 두 번째)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오첸 스타디움 인근 경보 경기장에서 끝난 2022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일본의 가와노 마사토라(왼쪽)를 1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AP뉴시스
이탈리아의 마시모 스타노(오른쪽 두 번째)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오첸 스타디움 인근 경보 경기장에서 끝난 2022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일본의 가와노 마사토라(왼쪽)를 1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AP뉴시스
마시모 스타노(이탈리아)가 단 1초 차이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스타노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오첸 스타디움 인근 경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2시간23분14초로 1위에 올랐다. 2위 가와노 마사토라(일본)는 2시간23분15초. 스타노와 가와노는 결승선 직전까지 접전을 벌였고 1초 차이로 메달 색깔이 결정됐다. 3위는 페르세우스 칼스트룀(스웨덴)으로 2시간23분44초이다.

35㎞ 경보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정식 채택됐다. 그동안 50㎞ 경보가 운영됐다. 남자 50㎞ 경보는 1976년 스웨덴 말뫼 대회부터 2019년 도하 대회까지 정식 종목으로 진행됐고, 여자 50㎞ 경보도 2017년 런던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2019년 도하 대회까지 열렸다.

하지만 50㎞ 경보가 지루하고 완주하는 선수도 적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세계육상연맹은 이번 대회부터 50㎞ 경보를 폐지하고 35㎞ 경보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스타노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 20㎞ 경보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이번엔 출전하지 않고 35㎞에 참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금빛으로 기록했다. 가와노는 도쿄올림픽 50㎞ 경보에서 6위에 머물렀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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