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9(297타수 71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초 2사 1루의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에도 9회 4번째 타석에서 삼진,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김하성은 호수비를 펼쳐 투수를 도왔다. 2회 말 미겔 카브레라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지만, 김하성이 뛰어가 공을 잡은 뒤 1루로 던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3-0으로 앞선 6회엔 자신의 오른쪽으로 빠지는 빠른 타구를 백핸드를 잡아낸 뒤 아웃시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김하성의 호수비에 감탄한 듯 ‘와우’라고 외치면서 박수를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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