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美 자회사 ‘베러푸즈’ 설립
신제품 ‘런천 캔 햄’도 선보여


신세계푸드는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에서 ‘베러미트 비전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대체육 시장 공략을 위해 다음 달 미국에 600만 달러(약 78억 원)를 투자해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신설 법인은 미국 선진 대체육 연구·개발(R&D) 기술 도입과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생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 신제품도 선보였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대두 단백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동물성 지방이나 화학물질 걱정이 없는 제품”이라며 “동물성 육류를 식물성으로 바꾸면 동물사육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육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안식품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선보이고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자사 ‘올반’ 간편식 중 햄, 베이컨 등 가공육이 사용되는 제품을 대체육으로 교체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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