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 취임
“기업 사회적 책임 유도 아동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10대 회장에 황영기(사진)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3년이며, 2회 연임이 가능하다.

2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차흥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이사,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년간 재단을 이끌어 온 제9대 이제훈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황영기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황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재단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이 처한 현실에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은데, 재단의 강점인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유도해 아동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배려와 나눔의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디지털 연계 활동 강화와 국제 사업 확대 등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며 “아동의 목소리가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신임 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LSE)에서 경제학 재무관리 석사과정을 마쳤다.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했다. 2020년 한미협회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을 위해 민간 외교에 앞장섰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박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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