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2022년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추진과정의 문제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첫 번째 순서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잡기 힘든 물가, 국민 눈높이에서 디지털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농식품 정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를 발견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진행됐다.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kadx.co.kr)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320여 종의 농식품 데이터를 수요기업에 제공해 데이터 이용 매출액 10억3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가능성이 큰 분야로,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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