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
한정판 굿즈 등 고객 체험 행사
벤츠 ‘더 뉴 EQB’는 부산에서
바다 감상하며 시승 프로그램
쌍용차 제주서 ‘토레스’이벤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함께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며 자동차 업체들의 차량 전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리점에서 단순히 차량만 보여주는 방식이 아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곁들이며 가족 단위는 물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까지 끌어들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개관했다.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현대차의 엔트리 SUV인 캐스퍼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는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잡고 ‘플레이 캐스퍼, 플레이 스트리트’라는 주제 아래 특별 제작한 쇼카(Show Car)와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쇼카 2대는 도심을 가로지르며 랠리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 열전사 티셔츠·반다나 커스텀 제작, 타투 체험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스트리트’라는 주제로 표현했다”며 “많은 고객이 캐스퍼와 함께 개성 넘치는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신차 토레스 출시를 기념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에서 토레스를 활용한 전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커뮤니티 호텔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진행되며, 전 객실 투숙객은 플레이스 캠프 광장에서 토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투숙객들이 전시된 토레스를 촬영한 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쌍용어드벤처 어반 쿨링박스, 토레스 빈티지 무드랜턴, 토레스 그래픽스 캠핑머그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제주 조천읍의 ‘자드부팡’에서도 토레스 튜닝카를 소개하는 ‘토레스 스페셜 개러지’를 열었다. 전시된 차량에는 루프 캐리어, 리어 래더, 리어 스페어타이어 랙, 불바 등이 장착됐고 인치업 튜닝을 통해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시 부스에 소개된 토레스에는 레저와 캠핑에 유용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이 장착돼 있어 고객들은 정통 SUV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전기 SUV ‘더 뉴 EQB’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초청 행사를 열었다.
전시 공간은 부산 바다를 전망으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더 뉴 EQB 가든’과 실내 휴식 공간인 ‘더 뉴 EQB 라운지’로 구성됐고, 전문적인 차량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더 뉴 EQB의 주 타깃층인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키즈존’, ‘쿠키 앤 케이크 데코 클래스’, ‘테라리움 만들기 클래스’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총 9일 동안 5000여 명의 고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 고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지난달 2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i, 디 얼티메이트’ 뮤직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BMW i의 역동성과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주양예 BMW 그룹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공연에 참석한 모든 관객이 BMW i 브랜드가 추구하는 ‘즐거움(JOY)’을 공유하면서 잠시나마 여름 무더위를 떨쳐냈길 바란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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