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탱크로리 전복되며
사고 차량 운전자 등 4명 경상
한쪽 방향 전체 차량 통행 불가

2일 오전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천안 방향 차선 전체가 가로막혀 있다. 국토교통부 CCTV 캡처
2일 오전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천안 방향 차선 전체가 가로막혀 있다. 국토교통부 CCTV 캡처


한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량이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쪽 방향 차선은 수 시간 동안 차량 소통이 완전히 차단됐다.

2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분기점 근처에서 25t의 대형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옆을 지나가던 승용차와 추돌하기도 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넘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플라스틱 원료가 일부 밖으로 유출됐지만 위험물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탱크로리 운전자 A 씨와 추돌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낮 12시 30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사고 후 천안 방향 차선 전체를 막으며 전복된 대형 탱크로리에 대한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CCTV 캡처
2일 낮 12시 30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사고 후 천안 방향 차선 전체를 막으며 전복된 대형 탱크로리에 대한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CCTV 캡처


다만 전복된 탱크로리가 천안 방향 2개 차로를 모두 막고 쓰러져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사고 발생 지점 인근의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사고 발생 후 2시간 30분여가 지나도록 전복된 탱크로리가 차선을 막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 관리 당국은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에 장시간 고립된 다른 차량들에 대해 무료통행표 지급을 요청했으며, 고속도로순찰대는 고립된 차량들의 우회로를 안내하며 차량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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