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全밸류체인 탄소중립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2025년까지 전 세계 생산시설의 RE100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 RE100은 ‘재생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LG엔솔은 지난해 4월 국내 배터리업체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했다.

LG엔솔은 3일 펴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에서 2025년까지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배터리 생산공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영수(사진) LG엔솔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엔솔은 올해 말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장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도 공개했다. LG엔솔은 2030년까지 비생산시설도 RE100 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후 2040년까지 전기 및 연료, 가스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의 제로화를 달성할 방침이다. 2050년 원재료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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