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9일부터 양주 옥정 A-4(1) 공공분양주택 1409가구 청약접수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전용면적 51㎡ 분양가가 평균 2억5562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 옥정지구에서 오는 9일부터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청약 접수하는 아파트는 양주 옥정 A-4(1) 블록 1409가구이다. 해당 블록은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로 이뤄졌다. 51㎡는 분양가가 평균 2억5562만 원, 59㎡는 평균 2억9430만 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하더라도 최대 3억293만 원 내의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현준 LH 사장은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촘촘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 청약 접수를 마감한 ‘20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4800가구 공급에 6만4000여 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 왕숙2의 경우 4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남양주 왕숙 8.1대 1, 고양 창릉 20.3대 1, 화성 태안 3 3.5대 1, 평택 고덕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