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난·비정규직 다룬 연극…사저 머무르다 외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출연진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연극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일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한 미국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는 만나지 않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인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연극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일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한 미국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는 만나지 않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인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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