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기 평택시 포승읍 일원 평택항 홍보관에서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항만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2020년 경기 평택시 포승읍 일원 평택항 홍보관에서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항만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운·물류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이번 강좌는 매년 수강생 중 70% 이상이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12일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등 도내 청년으로, 이달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7주 동안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이 제공된다.

과목은 △빅데이터와 물류 △물류플랫폼 및 전자물류 △로지스틱 4.0 △블록체인과 물류 △FMS 실습 등 실무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에 관한 강좌도 마련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종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처음 개설된 2017년부터 매년 수강생 중 70%가 UPS, DHL, CJ대한통운 등을 비롯한 해운·물류업계에 취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물류 현장 체험 교육이 재개되면서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박성훈 기자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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