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첼시는 베르너의 임대 이적을 놓고 라이프치히와 논의하고 있다. 베르너는 2020년 7월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으나 2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6경기에서 10득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베르너는 2019∼2020시즌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올랐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2020년 7월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760억 원)를 라이프치히에 남기고 첼시로 떠났다. 그러나 베르너는 2시즌 동안 첼시에서 10득점에 머문 데다가 최근 라힘 스털링이 첼시에 가세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베르너의 이적 걸림돌은 높은 연봉. 스포츠 계약 정보 전문사이트 스포트랙에 따르면 베르너의 연봉은 1414만4000파운드(226억 원)에 달한다. BBC는 "베르너의 임대 이적을 진행하기 위해선 (베르너가) 급여를 삭감하거나 첼시가 일부를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베르너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높은 연봉 탓에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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