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한국시간) 테보고는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테보고는 지난해 케냐 나이로비에서 10초19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2연패 했다.
테보고는 3개월 동안 20세 미만 남자 100m 세계 기록을 3차례나 경신했다. 테보고는 지난 5월 1일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 치른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투어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6을 기록, 2014년 트레이본 브롬웰(27·미국)이 작성한 9초97의 종전 20세 미만 기록을 0.01초 경신했다. 그리고 지난달 16일 2022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9초94로 바꾼 데 이어 18일 만에 0.03초 앞당겼다.
테보고에 이어 보와흐지에 느크루미(18·자메이카)가 10초02로 2위. 벤저민 리처드슨(19·남아프리카공화국)이 10초12로 3위에 올랐다. 푸리폴 분손(16)도 10초12를 기록했으나 1000분의 1초 차이로 리처드슨에 밀려 4위에 그쳤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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