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이 3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슈퍼루키’ 황유민(19)이 프로 데뷔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황유민은 3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에서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했다. 이지현이 4타 차 준우승(10언더파 134타)했고, 10차전 우승자 강채연은 8언더파 136타로 3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고르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고, 마지막 2라운드도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더 줄이고 준회원 입회 한 달 만에 프로 첫 우승을 맛봤다. 점프투어는 KLPGA 주관 대회 중 3부에 해당한다.
KLPGA 입회 전 아마추어 세계랭킹 3위였던 황유민은 지난 5월 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 출전해 박민지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 준우승해 골프팬으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황유민은 "이번이 세 번째 대회인데 우승해 정말 기쁘다. 프로가 되니 대회에 상금이 걸려있어서 더 집중하게 된다"며 "정회원으로 승격해 드림투어에서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언젠가는 LPGA투어에서 영구시드를 획득하겠다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