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왼쪽 세번째)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세번째)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장 회의는 오는 5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



제17차 한·미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태식 관세청장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의 안내로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최대 거점항인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항 및 롱비치항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윤 청장은 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진행한 현지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기업의 통관 및 물류 관련 건의·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기업인들은 관세청과 업계 간 긴밀한 소통, 한·미 관세 당국 간 협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윤 청장은 "관세청은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관세청장 회의를 계기로 통관·물류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무역적자 지속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이 참석하는 관세청장 회의는 오는 5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