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물리치고 4연승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전(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3조 결선리그 1차전에서 루마니아를 33-31로 눌렀다. 한국은 2승(승점 4)으로 조 2위를 확보, 8강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1승 1무(승점 3)로 2위, 루마니아가 1무 1패(승점 1)로 3위, 독일이 2패(승점 0)로 4위다.
결선리그에선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고, 3위가 9∼12위 결정전, 4위가 13∼16위 결정전에 합류한다. 결선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팀과 전적을 유지, 다시 대결하지 않는다. 한국은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을 꺾었기에 1승을 확보한 채 결선리그를 진행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와 결선리그에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4연승 행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전에 17-16으로 간신히 앞섰으나 후반전 한때 6골 차까지 간격을 벌리며 루마니아를 제압했다. 김민서(황지정산고)가 10득점, 김서진(일신여고)이 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5일 오후 9시 30분 네덜란드와 3조 결선리그 최종 2차전을 치른다.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경쟁하며,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2016년과 2018년엔 잇달아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전(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3조 결선리그 1차전에서 루마니아를 33-31로 눌렀다. 한국은 2승(승점 4)으로 조 2위를 확보, 8강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1승 1무(승점 3)로 2위, 루마니아가 1무 1패(승점 1)로 3위, 독일이 2패(승점 0)로 4위다.
결선리그에선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고, 3위가 9∼12위 결정전, 4위가 13∼16위 결정전에 합류한다. 결선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팀과 전적을 유지, 다시 대결하지 않는다. 한국은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을 꺾었기에 1승을 확보한 채 결선리그를 진행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와 결선리그에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4연승 행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전에 17-16으로 간신히 앞섰으나 후반전 한때 6골 차까지 간격을 벌리며 루마니아를 제압했다. 김민서(황지정산고)가 10득점, 김서진(일신여고)이 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5일 오후 9시 30분 네덜란드와 3조 결선리그 최종 2차전을 치른다.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경쟁하며,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2016년과 2018년엔 잇달아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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