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해 탄도 미사일 발사하는 모습. 중국 동부전구 위챗 계정 캡쳐. 연합뉴스
대만 외교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이 미사일을 대만 주변 바다로 발사한 것이 “북한 따라하기”라고 비난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가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는 “4일 중국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대만의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발사해 대만 안보를 위협하고 지역 긴장을 고조시켰으며 국제 통행과 교역에 영향을 미쳤다”며 “중화민국 외교부는 중국 정부가 고의적으로 ‘북한처럼’ 미사일을 다른 나라 주변의 해역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비난하며 중국이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한 모습을 보도한 사진. 연합뉴스
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미사일 전문가 앤킷 판다는 중국의 대만 상공 미사일 발사는 인구가 밀집한 일본 지역을 넘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북한을 따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