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1번 홀(파4)까지 버디만 4개를 골라 12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브랜던 우(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20년 3월 혼다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맛봤고,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5위로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3라운드는 악천후로 두 번이나 경기가 중단됐고, 이로 인해 86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74명이 18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임성재는 3번 홀(파3)을 시작으로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1번 홀(파4)에서 마지막 버디를 잡은 뒤 경기가 중단됐다. 우도 11번 홀까지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10번 홀(파4) 버디와 11번 홀 샷 이글로 상승세를 타고 최종일 경기를 맞는다.
2022∼2023시즌 PGA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김주형도 10번 홀까지 2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주형과 함께 재미교포 존 허가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도 러센 헨리,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등 10언더파를 친 공동 5위도 6명이나 되는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이경훈은 17개 홀을 소화해 4타를 줄여 6언더파로 공동 2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경기가 중단됐다. 김시우는 3라운드 18홀을 경기해 2타를 잃고 1언더파 209타 공동 66위로 밀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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