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도-복지부 1인가구 관리
부산·울산, 전기사용량 등 점검
옥천, 이웃매칭 돌봄체계 구축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로 혼자 외롭게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독사 방지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실험에 나서 주목된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정서 대화’ ‘전기 사용량을 통한 안부 확인’ ‘반려식물 키우기’ ‘목욕 쿠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8일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는 이달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1인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과 관리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모델을 찾는 것을 목표로 내년 말까지 계속된다.
부산시의 경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기 사용량을 점검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전기 사용량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자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목욕 쿠폰 지원을 통해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함께하는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경북 구미시는 정서적 대화가 가능한 AI 스피커 설치를 통해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경시는 반려식물 키우기, 반찬 지원, 요리교실 등으로 ‘1인 가구 사회관계 형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와 휴대전화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와 안심살핌이 앱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을 시도하고 있다.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각 상담을 통해 치료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충북 옥천군은 AI 스마트 인형을 보급해 취약계층의 말벗이 되거나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웃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진천군은 1인 가구 취약계층 대상으로 이동통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정 기간 통화가 없을 경우 직접 가구를 방문한다. 강원 강릉시는 장애·중증 질환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약 먹을 시간 알림, 말벗 대화 등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부산·울산, 전기사용량 등 점검
옥천, 이웃매칭 돌봄체계 구축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로 혼자 외롭게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독사 방지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실험에 나서 주목된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정서 대화’ ‘전기 사용량을 통한 안부 확인’ ‘반려식물 키우기’ ‘목욕 쿠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8일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는 이달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1인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과 관리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모델을 찾는 것을 목표로 내년 말까지 계속된다.
부산시의 경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기 사용량을 점검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전기 사용량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자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목욕 쿠폰 지원을 통해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함께하는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경북 구미시는 정서적 대화가 가능한 AI 스피커 설치를 통해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경시는 반려식물 키우기, 반찬 지원, 요리교실 등으로 ‘1인 가구 사회관계 형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와 휴대전화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와 안심살핌이 앱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을 시도하고 있다.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각 상담을 통해 치료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충북 옥천군은 AI 스마트 인형을 보급해 취약계층의 말벗이 되거나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웃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진천군은 1인 가구 취약계층 대상으로 이동통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정 기간 통화가 없을 경우 직접 가구를 방문한다. 강원 강릉시는 장애·중증 질환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약 먹을 시간 알림, 말벗 대화 등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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