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가을 하이브리드도 출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SUV인 XM3(사진)가 일상과 휴식의 균형, 효율성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맞춤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XM3는 콤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심 출근자에게 최적화된 모델로 꼽힌다. 주차나 좁은 도로를 달리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덕분이다. 외형은 세단과 SUV 스타일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측면에서 보면 세단처럼 바닥과의 차이가 크지 않게 디자인됐다. 반면 후면은 살짝 들어 올린 듯한 후미와 날렵하게 내려오는 패스트백으로 SUV의 역동성을 살렸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공인연비도 ℓ당 13.2~13.8㎞(복합)로 도심 출퇴근용으로 효율성이 높다. 르노코리아는 연비가 더 좋은 XM3 E-TECH(이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을 올해 가을 출시할 전망이다.

XM3는 최근 유행인 ‘차박(차에서 숙박)’과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적재기능도 충분히 갖췄다. 각종 편의사양(카페이 등)과 안전사양(어시스트콜 등)도 겸비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는 MZ세대에 적합한 차량”이라며 “크기는 작지만, 만족도는 큰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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