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원 ‘2분기 상권 공실률’
광화문 12.7%→0.6% 확 줄고
홍대·합정 16.7→18.2% 늘어
8일 한국부동산원의 ‘2분기 상권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4월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야외마스크 해제)한 이후 2분기 서울 시내 소규모 매장 공실률은 6.1%로 조사됐다. 이는 1분기 6.2%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특히 주요 도심 상권의 소규모 매장에서 공실률 감소가 두드러졌다. 광화문 상권의 경우 1분기 공실률이 12.7%에서 2분기에 0.6%까지 낮아졌다. 명동 상권도 42.1%에서 36.9%로 내려갔다. 강남 상권(5.1%→3.4%), 강남대로 상권(22.0%→2.0%), 압구정 상권(17.1%→4.1%), 당산역 상권(5.12%→0.2%), 용산역 상권(8.5%→6.8%), 노량진역 상권(12.6%→6.5%), 목동 상권(8.0%→1.6%), 뚝섬 상권(6.3%→4.9%) 등도 공실률이 낮아졌다.
하지만 서울 시내 대학상권은 신촌·이대 상권의 공실률이 1분기 13.8%에서 2분기 9.0%로 낮아졌을 뿐 나머지 지역은 오히려 높아졌다. 홍대·합정동 상권이 1분기 16.7%에서 2분기 18.2%로 확대됐다. 건대입구 상권(0.0%→8.8%), 경희대 상권(0.0%→3.3%), 서울대입구역 상권(6.1%→10.7%), 숙명여대 상권(3.2%→6.8%), 성신여대 상권(2.4%→3.5%) 등도 공실률이 높아졌다.
서울에서는 강북 도심의 충무로 상권 공실률이 1분기 5.9%에서 2분기 7.1%로 확대됐고, 강남 도심의 도산대로 상권 공실률도 1분기 7.41%에서 2분기 9.3%로 높아졌다. 한편 서울 사대문 내의 도심 상권은 남대문(6.9%→6.9%), 서울시청(5.6%→5.6%), 을지로(5.6%→5.6%), 종로(7.1%→7.1%), 동대문(3.4%→3.4%) 모두 공실률에 큰 변화가 없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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