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을 반사해 열차단 효과를 내는 KCC ‘숲으로차열상도’로 옥상 도장을 하고 있다. KCC 제공
적외선을 반사해 열차단 효과를 내는 KCC ‘숲으로차열상도’로 옥상 도장을 하고 있다. KCC 제공
KCC는 적외선을 반사해 열차단 효과를 내는 페인트 ‘숲으로차열상도’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숲으로차열상도는 건물 외벽이나 지붕채에 도장하는 것만으로 태양광선 중 적외선을 반사하고 표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해 열차단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KCC는 이번 신제품이 지붕용 태양방사 차열 도료 단체표준인 SPS-KPIC 5020-7316 기준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KCC는 또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축사, 사일로(원통형 창고) 및 물류 창고 등에도 이 제품을 적용할 수 있어 폭염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폐사율을 감소시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CC 관계자는 "공공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국내 페인트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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