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이 8강전 직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제공
7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이 8강전 직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 제공
한국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웨덴을 33-27로 제압했다. 김서진(일신여고)이 10골을 쓸어담았고 김세진(황지정산고)은 6골을 보탰다.

2006년 출범한 이 대회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며,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6연승을 달렸고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4강에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1회였던 2006년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3위에 올랐다.

한국-헝가리, 덴마크-네덜란드가 4강전을 치른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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