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타이이스타젯 사건과 함께 검찰 직접수사로 전환

전주=박팔령 기자

검찰이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은 서울지역 경찰서에서 두 차례 무혐의 결론을 낸 사건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결과 공소시효가 임박해 보완 수사 요구를 내리지 않고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지역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객실 승무직 지원자 130여 명을 부정 채용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사건은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을 업무방해, 수뢰후부정처사, 배임수재,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대검은 당초 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해 경찰 수사로 진행해 왔지만 서울 강서경찰서가 2차례에 걸쳐 무혐의 결론을 내자 이 사건을 지난달 22일 별도의 ‘타이이스타젯 사건’을 수사해 왔던 전주지검에 넘겨 직접수사로 전환했다.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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