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김남석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 견제용’ 반도체·과학법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반도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법안은 2800억 달러(약 366조 원)를 들여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기업에 대한 2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이 법안을 기반으로 지원을 받는 기업은 향후 10년 동안 중국에 투자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도 달려 있어 향후 족쇄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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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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