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10cm·소유·알리 등 최정상급 가수들 출연
김경욱 사장 "3년 만의 7만 명 돌파 기념"…무료 관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중앙 그레이트홀에서 하계 성수기를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일일 여객 수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3년 만에 찾아온 이번 하계 성수기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한다.

‘여름 휴가를 책임질, 띵곡? 띵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름휴가를 맞이해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뿐 만 아니라 하계 성수기 기간 차질 없는 공항 운영을 위해 노력한 상주직원들도 함께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진행된다. 옥상달빛, 10cm, 저스트절크, 소유, 알리, 임창정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부터 약 90분이며, 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문화예술공연 네이버 블로그에서 ‘인천공항과 여름휴가’를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지정석 관람권(60매)을 증정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과의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공항을 찾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공항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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