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사진) 전 국회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참모들이 표 떨어지는 소리, 짓만 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을 대대적으로 쇄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슨 대통령 계신 데가 상황실이라고 하고, 카드 뉴스나 만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 서울에 폭우가 내린 8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구 자택에 머문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있는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9일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은 관악구 반지하주택 침수 현장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을 국정홍보용 카드 뉴스에 활용해 빈축을 샀다.
유 전 총장은 “그야말로 처음 해 보는 대통령이라 저렇게 큰 비가 왔을 때는 빨리 (집무실로)가야 되겠다는 걸 몰랐다고 인정을 하자. 사무실에 나가는 게 더 이럴 때 바람직하다라고 생각을 미처 못 했다 그러면 그 많은 참모들, 비서실장이며 안보실장이며, 총리도 얘기를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통신이 충분하고 안 하고 대통령께서 지금 집무실로 좀 나가시는 게 그래도 국민들 보기에 더 좋을 것 같다. 이럴 때는 대통령이 댁에 계신 것보다는 사무실로 나가시는 게 훨씬 국민들을 더 안심시킬 것”이라며 건의를 했어야 했다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약식문답에서 원인을 알면 해결 문제를 해결한다는 말을 했다”며 “그런데 여러 여론조사에서 뭐가 그렇게 문제냐 하니깐 인사가 압도적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모든 논쟁은 전부 불통과 오만해 보인다 등 전부 대통령의 문제들”이라며 “지지율 떨어진 원인이 다 나왔다. 그 원인을 해결해야 된다”고 했다. 유 전 총장은 “박순애 부총리 하나 경질한 정도 가지고 ‘이 정도면 됐다’ 이렇게 하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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