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과 변요한이 주연한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넘겼다.

15일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은 15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알라딘’이 30일 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수치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1000만 관객을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수치다. 한산은 지난 10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닷새 만에 100만 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한산’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거북선을 내세워 왜군을 격파한 한산해전을 그렸다.

한편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첫 주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정재와 절친 정우성이 출연한 헌트는 1980년대 가상의 군부정권 치하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물이다. 영화 ‘태양은 없다’이후 23년만에 함께 작품에 출연한 두 사람이 무대 인사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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