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다쳐 병원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경찰, 사건 경위 조사중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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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청 청소 차량이 주차되어 있던 ‘고소작업차’와 충돌하면서 6층 높이의 작업대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소작업차’는 사람을 높은 곳으로 올려 보낼 때 쓰는 특수 차량으로, 가로수·간판 정비, 건물 외벽 공사 등에 쓰인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18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 금천구청 소속 30대 공무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시 35분쯤 광명시 하안동 한 호텔 앞에서 구청 청소 차량을 몰던 중 길가에 주차된 고소작업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고소작업차에 달린 15m 높이의 작업대에 올라 건물 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50대 남성 B 씨는 사고 충격으로 땅바닥에 추락,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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