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1일 오후 일부 참모의 인적 개편을 단행한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이었던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은혜(사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김 전 의원은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당선인 대변인직을 사임했었다.
정책 추진 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정책기획수석으로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사실상 내정된 상황이다. 이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정책기획수석은 이번에 신설된다.
신인호 전 차장의 사퇴로 공석인 국가안보실 2차장 인선 발표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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