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첫 공군 수뇌부 소환…수사 성패 분수령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3일 사건 당시 공군 최고 책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질의에 "시간이 없어 들어가겠다"며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공군 성추행 피해자인 이 중사의 사망과 가해자 송치 당시 관련 사항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뒤늦게 보고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군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 장모 중사에 대한 구속 검토 지시에도 공군 법무 라인 지휘부에서 이를 뭉갰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 전 총장은 부실 수사 논란에 지난해 6월 4일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역대 최단명 공군 참모총장으로 기록됐다.
이날 특검팀은 이 전 총장 소환 조사를 통해 수사 무마·부실 초동 수사 등 관련 의혹 전반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공군 수뇌부를 직접 조사하는 건 이 전 총장이 처음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오는 24일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선 이 전 총장과 전 실장에 대한 조사가 특검팀 수사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 수사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윤정선 기자
첫 공군 수뇌부 소환…수사 성패 분수령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3일 사건 당시 공군 최고 책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질의에 "시간이 없어 들어가겠다"며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공군 성추행 피해자인 이 중사의 사망과 가해자 송치 당시 관련 사항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뒤늦게 보고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군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 장모 중사에 대한 구속 검토 지시에도 공군 법무 라인 지휘부에서 이를 뭉갰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 전 총장은 부실 수사 논란에 지난해 6월 4일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역대 최단명 공군 참모총장으로 기록됐다.
이날 특검팀은 이 전 총장 소환 조사를 통해 수사 무마·부실 초동 수사 등 관련 의혹 전반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공군 수뇌부를 직접 조사하는 건 이 전 총장이 처음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오는 24일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선 이 전 총장과 전 실장에 대한 조사가 특검팀 수사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 수사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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