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문제사업’백서 발간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재정 운용의 문제점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2021 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소위 ‘알박기 인사’ 논란, 국가부채 폭증과 예산 낭비 사례 등을 발굴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失政)을 비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2021년도 회계결산심사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어떻게 예산을 써 왔으며 얼마나 국가 재정을 고갈시켜왔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2021년도 회계연도 결산 7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 책자를 발간, 그 실태를 국민께 명확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7대 분야는 △문재인 정권 말 알박기 인사 △문재인 정부의 재정 탕진 및 나랏빚 폭증 △위원회 홍보, 신재생 등 내 식구 챙기기 예산 낭비사업 △재정 낭비성 일자리 사업 △법 위반 및 국회·국민 기만 사업 △집행 부진 사업 △사업성 부진 유사사업 등 혈세 낭비 사업이 선정됐다.

성 의장은 “문재인 정권의 임기 말 공공기관장 임명은 차기 정부의 정책을 무력화시키려고 하는 고약한 꼼수이고, 국민 세금을 ‘영끌’해 재정을 탕진했고, 깡통 기금과 엄청난 나랏빚만 국민에게 떠넘겼다”며 이번 책자 발간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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