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바운더리스

요한 록스트룀·오웬 가프니 지음, 전병옥 옮김. 지구 생태계는 회복될 수 있을까. 기후 위기를 둘러싼 과학자들의 활동을 최전선에서 다룬다. 급격히 변화하는 지구 환경 속에서 번영과 평화, 자유와 평등을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인 길을 모색하는 과학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사이언스북스. 416쪽, 2만2000원.



오징어 게임의 철학

올리비에 딜리 지음, 이상빈 옮김. 저자는 전 세계인을 열광시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대중이 스스로를 드라마 속 등장인물과 동일시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자발적인 노예 계약, 잔인한 신체적 폭력, 죽음까지 허용하는 부도덕적 합의 등 드라마 속에 담긴 철학 담론을 다룬다. 청송재. 212쪽, 1만6000원.



떠도는 별의 유령들

리버스 솔로몬 지음, 이나경 옮김. 짙은 피부색의 하층 거주자들과 안락한 생활을 누리는 상층 거주자들로 구성된 세대 우주선 마틸다호가 ‘약속의 땅’을 찾아 나선다. 325년 동안 우주를 유랑하면서 상층 거주자들은 하층 거주자들을 구조적으로 착취하며 갈등이 벌어진다. 황금가지. 504쪽, 1만6800원.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

김재홍 지음.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인 시인의 시집. 세상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시어로 구체화했다. 슬픔과 괴로움을 견디며 그 너머로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운명을 보듬는다. 의고주의에 대한 향수를 통해 오늘을 건너가는 힘을 얻는 언어의 성채를 꿈꾼다. 여우난골. 130쪽, 9000원.




화엄사 잃어버린 200년

무진 지음. 사라진 화엄사의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기존 사료를 분석하고 새로운 사료를 보태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을 시도했다. 화엄사는 통일신라 시대 불교 확산을 이끈 거점이었고, 지리산의 차 재배를 선도해 한국의 차 문화를 퍼뜨린 곳이기도 했다. 글항아리. 424쪽, 2만5000원.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지음, 왕수민 옮김. 긍정심리학자로서 오랫동안 행복의 근원에 대해 탐구해 온 저자는 그 어떤 진리라 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음미하고,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지 않는 한 무용지물이라고 말한다. 동서양 고전에서 10가지 행복 법칙을 제시한다. 부키. 504쪽, 2만 원.



여성, 인종, 계급

앤절라 Y 데이비스 지음, 황성원 옮김. 20세기 미국 민권운동가로 인권투쟁의 상징이었던 앤절라 데이비스가 쓴 교차 페미니즘의 고전. 흑인 여성운동가의 관점에서 노예제 반대 운동과 여성운동의 역사를 기록한다. 흑인·여성운동 모두에서 소외된 흑인 여성의 경험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아르테. 400쪽, 3만2000원.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지음.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할머니의 제대로 사랑하는 법. 받은 사람이 받은 줄도 모르는 조용한 사랑으로 작은 영혼을 채워준 할머니의 지혜로운 양육 방식은 오늘날 아이에게 많은 것을 주려다 오히려 실패하는 양육자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한다. 사계절. 224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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