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를 출입했던 기자가 당시 조국 민정수석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각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에 지명되면서 벌어졌던 일과 막후 배경을 돌아본 책이다.

저자는 여야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결정된 분기점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에 지명하는 그 순간으로 본다. 당시 여권에서는 그 시점에 ‘윤석열 비토’ 흐름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났고, 그와 밀접하게 연결된 각종 사건사고를 접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마음의 결심’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순방을 떠나면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 뉴스가 언론에 도배된 상황이 과연 우연이었을지, 알뜰살뜰 조직을 관리한 조 전 장관이 과연 명실상부 정권 실세였는지 등에 대해서도 독자가 직접 판단해볼 수 있도록 각종 취재 뒷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냈다. 역대 법무부 장관의 흑역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 폐지 결정을 내린 배경, 즉 운명을 달리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관련 이야기도 펼쳐낸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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