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글로벌 ESG포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치는 더욱 강조돼야 하며, 세계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과 실천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회, 고려대 ESG 연구센터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2022 글로벌 ESG 포럼’에서 ‘ESG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럼 공동대회장인 옥용식 고려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ESG 관련 기존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는 데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한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단지성의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에서 “ESG는 우리 기업들이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기후나 환경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단순히 비용이나 부담으로 여기지 말고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진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ESG 전반과 기후 변화·생물다양성, 탄소중립 등 18개 세션을 다룬다. 30일에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와 ‘환경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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