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다.
벌랜더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안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0-0으로 맞선 4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날 벌랜더는 3회까지 상대 타선을 상대로 6개의 삼진을 뺏어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었다.
벌랜더가 조기 강판당한 이유는 부상 때문.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경기 중 1루를 커버할 때 불편함을 느낀 것 같다. 그는 3회 투구를 마친 뒤 곧바로 통증을 전했다"고 말했다. 벌랜더가 올해 5회를 못 넘기고 내려온 것은 지난 6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3.1이닝 7점 4자책) 이후 두 번째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첫 복귀 시즌을 치르고 있는 벌랜더는 23경기에서 149이닝 소화하며 16승 3패 평균자책점 1.84의 빼어난 성적을 유지 중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다승 공동 1위인 벌랜더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 있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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