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8세 이하(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일본을 77-73으로 제압했다. 이주영(삼일상고)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고, 베스트 5인 올스타 파이브에 이름을 올렸다. 이주영은 결승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대표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게임당 평균 23.2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주영은 우승 직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결승에선 작전타임 때마다 감독께서 독려해주셔서 더욱 힘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주영은 "결승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고 특히 마지막 공격에서 골을 넣었을 때 우승 확신이 들어 너무 행복했다"면서 "그리고 MVP라는 말에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주영은 "8강전에서는 홈팀 이란을 이겼고, 4강전에선 중국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고, 결승에선 한일전에서 승리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세범(용산고) 대표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면서 "수훈 선수는 12명 전원이고, 빡빡한 일정 탓에 전체적인 컨디션이 거의 최악이었지만 모두 열심히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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