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2 신제품 대거 공개

LG,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삼성,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글로벌시장 위축 속 신시장 개척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경기침체 여파로 글로벌 가전 시장이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지만, 차세대 신발관리 가전부터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까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TV와 공기청정기, 게이밍 모니터 등의 분야에서도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사진)를 IFA 2022에서 공개한다. 신발관리기 시장은 ‘신(新) 가전’으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분야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선보이며 신발관리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하는 것은 물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 전시함이다. 백화점 매장의 진열장처럼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탑재돼 있으며 받침대는 턴테이블과 같이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한 모듈형 타입으로 스타일러 슈케어 위에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형 디자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타일러 슈케어는 자주 신는 운동화나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같은 기능성 신발 등도 맞춤으로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LG 스타일러’의 특허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한 이 제품은 상하 칸으로 구성됐으며 도어 안쪽에 있는 받침대를 설치하면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22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사진)를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친환경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이 제품은 세탁할 때 의류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54% 줄여주는 세탁 코스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을 10월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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