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앞두고 심포지엄
최종현 선대회장 1차 혁신
종합에너지 기업 성장 성과
최태원 ‘딥체인지’ 2차 혁신
非정유부문 사업구조 다각화
올해로 창립 60주년(10월 13일)을 맞는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경영분야의 석학들로부터 세계 그린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한 10대 혁신 테마로는 △선경(SK)의 석유사업 진출 △석유화학 빅픽처 기법(유공연구소 설립)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 △한·중 최대 경제협력 중한석화(SK와 시노펙의 합작사 설립) △국내 첫 배터리 기업 △윤활기유 사업 △가스·바이오로 성장기반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선진적 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기법이 꼽혔다.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교수들이 4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정유기업에서 ‘그린에너지·소재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핵심동력으로 ‘빅 픽처(Big Picture)’와 ‘딥체인지(Deep Change)’라는 두 차례의 혁신을 꼽았다. 1차 혁신인 빅픽처 아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고, 딥체인지란 2차 혁신을 통해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학회는 우선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빅픽처로 국내 정유사 중 하나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빅픽처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정유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고 윤활기유 등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학회는 이어 최태원 회장이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ESG 경영 시대를 주도하는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배터리·소재 등 비(非)정유 부문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 및 순환경제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춘우 학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최 선대회장이 강조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 DNA가 최태원 회장을 거쳐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며 “빅픽처와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에 담긴 혁신 DNA는 그린에너지·소재기업으로의 진화·발전과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레이션센터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최종현 선대회장 1차 혁신
종합에너지 기업 성장 성과
최태원 ‘딥체인지’ 2차 혁신
非정유부문 사업구조 다각화
올해로 창립 60주년(10월 13일)을 맞는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경영분야의 석학들로부터 세계 그린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한 10대 혁신 테마로는 △선경(SK)의 석유사업 진출 △석유화학 빅픽처 기법(유공연구소 설립)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 △한·중 최대 경제협력 중한석화(SK와 시노펙의 합작사 설립) △국내 첫 배터리 기업 △윤활기유 사업 △가스·바이오로 성장기반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선진적 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기법이 꼽혔다.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교수들이 4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정유기업에서 ‘그린에너지·소재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핵심동력으로 ‘빅 픽처(Big Picture)’와 ‘딥체인지(Deep Change)’라는 두 차례의 혁신을 꼽았다. 1차 혁신인 빅픽처 아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고, 딥체인지란 2차 혁신을 통해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학회는 우선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빅픽처로 국내 정유사 중 하나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빅픽처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정유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고 윤활기유 등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학회는 이어 최태원 회장이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ESG 경영 시대를 주도하는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배터리·소재 등 비(非)정유 부문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 및 순환경제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춘우 학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최 선대회장이 강조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 DNA가 최태원 회장을 거쳐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며 “빅픽처와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에 담긴 혁신 DNA는 그린에너지·소재기업으로의 진화·발전과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레이션센터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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