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 여자단식 1회전 출전을 위해 코트에 입장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 여자단식 1회전 출전을 위해 코트에 입장하고 있다. AP뉴시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은퇴 무대를 앞두고 절친 비욘세와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가 광고를 통해 경의를 표현했다.

29일 밤(한국시간) 게토레이는 윌리엄스를 조명하는 광고를 공개했다. 윌리엄스의 1981년생 동갑내기이자 팝스타 비욘세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게토레이는 광고를 통해 ‘사랑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는 주제로 윌리엄스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실천한 자기애를 보여주었다.

비욘세는 "세상이 그녀의 역사를 써내려갈 때, 우리는 그녀가 사랑으로 시작한 곳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토레이는 특히 윌리엄스를 기리기 위해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 자사의 상징인 ‘G’를 윌리엄스의 이름의 첫 글자인 ‘S’로 바꿨다.

윌리엄스는 지난 9일 패션잡지 보그를 통해 은퇴를 시사했고, 현지언론은 30일 개막한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을 끝으로 윌리엄스가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 통산 23차례 정상을 차지, 이 부문 역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마거릿 코트(24회·호주)와 1회 차이다.

한편 US오픈 남자단식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남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111위 스테판 코즐로브(미국)를 3-0(6-2, 6-4, 6-0)으로 눌렀다.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US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탓에 올해 대회엔 불참했다. 여자단식에선 7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124위 다니아 스니구르(우크라이나)에 1-2(2-6, 6-0, 4-6)로 졌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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