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단속으로 307명 구속
경찰 등 수사기관이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수는 5465명으로 최근 10년간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폭이 ‘기업형 조직’으로 진화해 다양한 이권에 개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조폭 수는 5465명으로 지난해(5197명) 대비 268명 늘었다. 경찰이 관리하는 조폭 수는 2012년 5384명에서 2019년 5163명까지 줄어들었지만 최근 다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유독 조폭 검거 건수가 늘어나, 경찰은 올해 4월 20일부터 100일간 특별 단속을 벌여 총 1630명을 붙잡아 이 중 307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1년 동안 3027명을 검거했는데 올해는 약 석 달 만에 지난해 실적의 절반을 달성했다.
올해 조폭들이 저지른 범죄는 협박이나 집단 폭행 같은 폭력 범죄가 절반가량인 50.8%를 차지했다. 도박 사이트 운영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기업형·지능형 불법 범죄도 35.1%에 달했다. 기업형·지능형 범죄가 전체 조폭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25.1%)과 비교해 10%포인트 늘어났다. 조폭이 폭력을 행사하며 다양한 이권에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의 범죄 유형이 불법 기업 형태로 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검거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 비중이 68.7%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8.2%), 10대(6.1%) 순이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경찰 등 수사기관이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수는 5465명으로 최근 10년간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폭이 ‘기업형 조직’으로 진화해 다양한 이권에 개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조폭 수는 5465명으로 지난해(5197명) 대비 268명 늘었다. 경찰이 관리하는 조폭 수는 2012년 5384명에서 2019년 5163명까지 줄어들었지만 최근 다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유독 조폭 검거 건수가 늘어나, 경찰은 올해 4월 20일부터 100일간 특별 단속을 벌여 총 1630명을 붙잡아 이 중 307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1년 동안 3027명을 검거했는데 올해는 약 석 달 만에 지난해 실적의 절반을 달성했다.
올해 조폭들이 저지른 범죄는 협박이나 집단 폭행 같은 폭력 범죄가 절반가량인 50.8%를 차지했다. 도박 사이트 운영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기업형·지능형 불법 범죄도 35.1%에 달했다. 기업형·지능형 범죄가 전체 조폭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25.1%)과 비교해 10%포인트 늘어났다. 조폭이 폭력을 행사하며 다양한 이권에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의 범죄 유형이 불법 기업 형태로 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검거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 비중이 68.7%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8.2%), 10대(6.1%) 순이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