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 달 2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 개를 설치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다음 달 2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 개를 설치한다. LG전자 제공


‘플렉스’, 내달 2일 IFA서 첫선
게이밍 특화…관련기능도 탑재


LG전자가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9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2’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처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플렉스는 42인치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LCD와는 달리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휘는 것이 쉬운 올레드 패널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플렉스는 자발광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을 기반으로 한 시청 경험은 물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의 몰입감까지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벤더블 구동 메커니즘은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콘텐츠는 평평한 화면으로 시청하다가, 게임을 할 때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플렉스에 게이밍 특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등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도 적용했다.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고, 게임 장르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손쉽게 불러오는 프리셋(Preset)도 지원한다. 화면 크기를 기본 42형 외에 32형, 27형 등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 헤드셋 없이도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대화할 수 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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