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6월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작은숲 조성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나무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6월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작은숲 조성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 영동 산불지역에 30억
코로나 지원에 100억 ‘쾌척’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두나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상가 등 침수 발생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고 구호 물품을 통해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기부금이 사용되고 있다고 두나무는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더욱 심려가 크실 피해 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두나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고, 침수 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8개 시도 54개 지방자치단체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중부 지역에 내린 비는 기상 관측 115년 만의 최다 수량을 기록할 정도의 폭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극심했다.

두나무는 재해·재난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 원을 기탁했다. 당시 산불로 약 4300세대가 화재 피해를 입고 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실된 산림 규모도 여의도 면적의 80배가 넘는 2만1772㏊에 달했다. 두나무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을 통해 산림 복원 캠페인을 기획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1만260그루를 심기도 했다.

두나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해 4월에는 1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성금은 재난 취약 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방역·위생 관리 등에 사용됐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 50억 원을 출자했다. 중기부는 해당 조합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데 활용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정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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