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양희은
내달 17일 파주 포크 페스티벌, 3년만의 대면 공연… 무료 관람

선선하게 부는 가을바람에 통기타 선율, 편안한 음색의 노래까지 곁들여진다면, 완벽한 가을밤이 아닐까. 포크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2 파주 포크 페스티벌’이 다음 달 17일 개최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더 큰 파주! 포크로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수 양희은과 동물원, 여행스케치, 다섯손가락 등 ‘7080세대’ 관객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뮤지션부터 옥상달빛, 육중완 밴드 등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양하영밴드, 일기예보, 김현성과 레밴드, 임백천, 전원석·이정석·이규석이 출연해 포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상달빛
옥상달빛

권인욱 2022 파주 포크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포크 음악을 추억하며 기대하신 분들을 위한 최고의 페스티벌을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파주의 문화 브랜드 위상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은 파주 포크 페스티벌은 그간 YB, 송창식, 세시봉, 아이유, 봄여름가을겨울, 안치환, 장필순, 크라잉넛, 해바라기, 한대수, 김장훈, 한동준, 변진섭, 이은미, 유리상자 등 수많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했으며 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년에는 개최되지 않았고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호흡하는 대면 공연으로 펼쳐져 더욱 뜻깊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2000석의 간이객석 및 평화누리 공원 야외 잔디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측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관람객의 자율 방역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관객들의 마스크 지속 착용도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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