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된다. 100일 동안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 등이 계속되는데, 윤 정부 출범 4개월 남짓이기 때문에 윤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놓고 혼란스러운 공방이 예상된다. 그만큼 주요 정당들이 현재 국익과 미래 발전에 초점을 맞춰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특히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민이 ‘이재명의 민주당’의 노선과 전략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유다. 정당 내부에 여러 다양한 주장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당 지도부가 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의 큰 방향이 혼란스러우면 곤란하다.
이 대표는 30일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협력할 것은 찾고 서로 다른 입장은 조율하자”고 했다. 지난 28일 대표 수락 연설에서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연설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말도 했지만, 전반적인 기조는 민생과 통합에 방점을 뒀다. 반면,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들의 메시지는 전혀 다르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30일 “김건희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박성준 대변인도 “특검에 무게중심이 쏠린다”고 뒷받침했다. 서영교·고민정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이상민 행정안전 장관 탄핵을 연일 거론한다.
정당이 강경·유연 전술을 병행할 수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의 현재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다. 차기 대선에 또 도전할 개연성이 큰 이 대표는 ‘좋은 경찰’ 역을 맡고, 최고위원들은 강경한 대여 공세로 사법 리스크에 맞대응하면서 강경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정략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좋게 보면 역할 분담이지만, 나쁘게 보면‘더블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지도부가 이처럼 이중적이면 혹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이 이뤄져도 그 뒤 상황은 뻔하다.
이 대표는 30일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협력할 것은 찾고 서로 다른 입장은 조율하자”고 했다. 지난 28일 대표 수락 연설에서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연설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말도 했지만, 전반적인 기조는 민생과 통합에 방점을 뒀다. 반면,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들의 메시지는 전혀 다르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30일 “김건희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박성준 대변인도 “특검에 무게중심이 쏠린다”고 뒷받침했다. 서영교·고민정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이상민 행정안전 장관 탄핵을 연일 거론한다.
정당이 강경·유연 전술을 병행할 수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의 현재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다. 차기 대선에 또 도전할 개연성이 큰 이 대표는 ‘좋은 경찰’ 역을 맡고, 최고위원들은 강경한 대여 공세로 사법 리스크에 맞대응하면서 강경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정략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좋게 보면 역할 분담이지만, 나쁘게 보면‘더블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지도부가 이처럼 이중적이면 혹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이 이뤄져도 그 뒤 상황은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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