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본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출생아 수는 38만4942명으로 지난해 동기 40만5029명보다 5.0% 줄었다. 후생노동성이 상반기 속보치를 집계, 발표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적은 수다. 40만 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2만9231명 감소한 81만1604명이었다. 통계가 있는 1899년 이후 122년 만에 가장 적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31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며 출산을 연기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