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것들에 대한 사유를 담은 에세이.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한국관광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범수 교수의 ‘사랑이 지금이라도 말한다’(책구름)는 기득권층이 추구하고 향유하는 물질의 삶과 거리를 두는 삶을 써내려간다. 저자는 틈날 때마다 시와 붓글씨를 쓰고, 카메라를 울러 메고 여행을 떠난다. 음악을 감상하다가 작곡에 빠져들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리는 고전 읽기 모임에 참여한다. 나이가 들어도 세상과 감응하고, 삶의 환희와 경이를 발견하기 위한 감성이 녹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저자는 "수많은 철학자가 삶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맸지만, 여전히 답은 미궁"이라며 예술적 일상의 자유를 통해 삶을 긍정하는 낙관주의를 설파한다. "삶을 바라봅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바라봅니다. 삶은 사랑입니다. 나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사랑합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에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한편 저자는 2009년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리더 300인’ 중 관광 분야 1위에 선정되는 등 관광 개발 정책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 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 제주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보고서, 레일바이크를 처음 제안한 곡성 기차마을 계획 등 국내 지역관광 관련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과로 남겼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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